보도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지난 20일 현지 북부 켈란탄주(州)에 있는 한 마을 내에 있는 폐가에서 수시간 동안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현지 매체 ‘더 스타’(The Star)는 “경찰이 피해자의 친구인 17세 여성도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 중에 있으며 범행에 관여한 이들이 몇 명인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구속된 용의자들은 모두 사건이 발생한 마을 주민으로, 대부분이 친척 관계에 있었다. 이 가운데 3명은 부모와 자식 관계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건 당시 가해 남성들은 약물로 흥분한 상태에 있었으며 이들은 피해 소녀를 폐가로 유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초 보도로는 이 사건에 참여한 인원이 4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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