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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4· 남 1명 ‘다섯 쌍둥이’ 태어나 화제

작성 2014.06.05 00:00 ㅣ 수정 2014.06.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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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베네수엘라에서 50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쌍둥이는 여아 4명과 남아 1명 등 5남매로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다섯 쌍둥이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병원에서 최근 태어났다.


단번에 다섯 자녀의 엄마가 된 여자는 카라보보 주 마리아라 지역에 살고 있지만 임신 30주가 되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등 몸에 이상을 느끼자 수도 카라카스로 이동,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제왕절개을 통해 이 병원에서 다섯 쌍둥이를 출산했다. 병원 관계자는 “임신부가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걱정돼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기들은 몸무게 1.2~1.5kg으로 태어났다. 30주 만의 조산이라 병원은 아기들을 최소한 8주간 보호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다섯 쌍둥이가 태어난 건 1963년 이후 처음이다.

술리아 주의 마라카이보에서 베네수엘라의 첫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지금까지 네 쌍둥이는 2번 태어났지만 다섯 쌍둥이는 처음”이라면서 “병원이 매우 드문 기록의 한 부분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라프렌사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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