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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화살’ 디 스테파노, 심장마비로 입원 위독한 상태

작성 2014.07.06 00:00 ㅣ 수정 2014.07.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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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출생의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이자 ‘금빛 화살’이라는 별명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있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심장마비로 입원, 현재 위독한 상태다.

디 스테파노의 심장마비에 관한 소식은 그가 태어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8강전이 펼쳐지고 있는 사이 현지 기자들의 보도를 통해 최초 보도됐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디 스테파노는 지난 새벽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베르나베우 인근 거리를 걷던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는 치료 중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며 현재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의 위독한 건강에 대해 언론 및 각계 인사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건강상태를 보도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직접 병원에 방문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디 스테파노는 심장마비로 쓰러지기 불과 하루 전 88세 생일을 맞아 각계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월드컵으로 전 세계가 축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소식에 세계 각지의 팬들이 그의 무사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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