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수아레스 “리버풀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

작성 2014.07.11 00:00 ㅣ 수정 2014.07.30 18:0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 리버풀을 떠난 수아레스와 그가 구단 및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
리버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에 공식 입단하게 된 수아레스가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구단 및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을 떠나게 돼 무거운 마음이다”라며 말문을 연 뒤 “나와 내 가족은 이 클럽과 도시와 사랑에 빠졌었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그러나 내가 가장 사랑했던 것은 놀라운 팬들이었다. 그들은 늘 나와 내 가족을 지지해줬고 우리는 언제나 리버풀 팬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에 행운을 빈다. 그들은 나를 머물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했지만, 내 아내의 가족이 있는 스페인에서 살고 뛰는 것은 나의 평생의 꿈이었다”며 “리버풀을 다시 EPL 우승후보로 끌어올렸던 것과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킨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장문의 메시지 끝에 수아레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안필드의 상징인 응원가이자 응원문구인 “리버풀은 결코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You’ll never walk alone)”였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회당 5만원’ 피(血) 팔아 생계 책임지던 10대 사망…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