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혀로 핥으면 색깔 변하는 아이스크림 개발

작성 2014.07.30 00:00 ㅣ 수정 2014.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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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아이디어 제품이 나왔다.

최근 스페인의 물리학자 마뉴엘 리나네스(37)가 혀로 핥으면 색깔이 변하는 신기한 아이스크림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관련된 모든 제조 비법을 비밀에 부친 그는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을 ‘카멜레온’을 의미하는 ‘사말리온’(Xamaleón)으로 붙이고 해외판권 판매에 나섰다. 천연과일을 재료로 만들었다는 이 아이스크림은 파란색이지만 리나네스가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는 스프레이를 뿌리면 15초 내에 서서히 핑크색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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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스크림을 혀로 핥기 시작하면 다시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맛만 훌륭하다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재미있는 아이스크림인 셈.
특히 그는 이 아이스크림 외에도 자외선 빛에 반응하는 제품과 먹으면 흰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는 제품까지 만들고 있다.

리나네스는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거시적인 이론을 연구하지만 난 사업적 가능성이 큰 이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면서 “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제품으로 아이스크림 속 성분에 특별하게 반응하는 ‘사랑의 묘약’이 바로 비법”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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