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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담은 풍경사진 보면 힐링 효과 있다” (日 연구)

작성 2014.09.29 11:02 ㅣ 수정 2014.09.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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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게 피로를 푸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대해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잔잔한 바다와 꽃밭과 같은 풍경 등을 담은 ‘힐링 이미지’라는 사진에 주목하고 그 효과 정도를 조사한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위력을 확인했다고 일본피로학회에서 발표했다.


일본 아사히신문 29일 자 보도에 따르면 고베시에 있는 이화학연구소 라이프사이언스기술기반연구센터의 미즈노 타카시 연구팀은 먼저 풍경 사진 약 200장을 20~40대 남녀 22명에게 보여주고 ‘힐링’(마음의 치유) 정도를 5점 만점으로 평가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집계했다.

실험에 참가한 각각의 사람들은 200장의 사진 중 최대 12장의 사진을 ‘힐링 사진’, 최대 12장을 ‘힐링이 되지 않는 사진’으로 선택했다.

이를 분석해 본 결과, ‘힐링 이미지’로 선정된 대부분 사진은 바다와 강, 들판의 풍경에 파란색이나 녹색이 많은 사진이었다. 반면 ‘힐링이 되지 않는 이미지’로 꼽힌 사진은 혼잡한 상황이나 빌딩이 밀집한 풍경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힐링 효과가 확인된 이미지의 예(미즈노 타카시 이화학연구소 특별연구원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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