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맨유에 꼭 필요한데 없는 두 남자

작성 2014.11.03 11:40 ㅣ 수정 2014.11.03 11:4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맨유가 스몰링의 어처구니 없는 퇴장으로 인해 맨시티에 0-1 패배를 당한 2일, 경기가 펼쳐진 맨시티 홈구장에서 퍼거슨 전 감독과 부상당한 스트라이커 팔카오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영국 언론에 포착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떠난 후로 퍼거슨 감독 시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맨유. 팬들중에는 여전히 퍼거슨 감독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이 많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뛰어난 전술적인 능력으로 주전선수들이 부상중일 때도 그 한계를 전술적인 역량으로 극복하던 그의 역량은 여전히 팬들의 입에서 회자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팬들에게 더 아쉬운 것은 팔카오의 부상이다. 이번 시즌 큰 기대를 걸고 '인간계 최강 공격수'로 불리는 팔카오를 영입했지만 그는 정작 중요한 경기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첼시 전에 이어 이번 맨시티 전에도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맨유는 그들이 가진 최고의 공격옵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다는 아쉬움을 안을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이번 맨시티전 패배로 맨유는 3승 4무 3패로 리그 10위에 처지게 됐다. EPL 10라운드가 진행된 상황에서 이 성적은 지난 시즌 경질된 모예스 감독보다도 못한 상황이다. '명장'으로 추앙받으며 맨유에 입성한 반 할 감독으로서는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맨시티전 관중석에서 만난 팔카오와 퍼거스 전 감독(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성녀’인가 ‘광녀’인가…‘싯다’로 추앙받는 여성 화제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