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파듀의 인상적인 '르네상스'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뉴캐슬 팬들 사이에서 '파듀를 경질하라.com' 캠페인까지 진행되며 당장이라도 경질될 것처럼 보였던 앨런 파듀 감독.
그런 그가 23일 열린 QPR 전에서의 승리까지 리그 5연승을 이끌며 팀을 리그 5위에 올려놓았다. 뉴캐슬이 리그에서 5연승을 거둔 것은 2012년 4월 이후 2년 7개월만의 일. 영국의 유력 매체인 가디언에서 "앨런 파듀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할만큼 놀라운 일이다.
그런 뉴캐슬의 놀라운 반전 뒤에는 그들의 탄탄한 수비조직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뉴캐슬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10월 26일 토트넘 전 이후로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432분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번 시즌 합류한 공격수 아요세 페레즈 역시 리그에서 넣은 3번의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에 알토란 같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파듀 감독이 반전을 지켜보는 뉴캐슬 팬들은 "파듀 감독이 사망 직전의 위기에서 돌아왔다"며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 종료 시점의 뉴캐슬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진설명=QPR 경기 후 인터뷰를 갖고 있는 파듀 감독(뉴캐슬 TV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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