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은 내 철학을 그라운드 위에 옮겨줄 수 있는 선수다"
2014/15 시즌 반 할 감독의 지휘 아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맨유가 새 부주장에 마이클 캐릭을 임명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는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대런 플레처가 시즌 시작과 함께 부주장에 임명됐지만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캐릭의 부주장 임명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반 할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제 나는 세 명의 캡틴(주장, 부주장)이 있다"며 "첫 번째가 루니, 두 번째가 캐릭, 그리고 세 번째가 플레처다"라고 말하며 "캐릭은 내 철학을 그라운드 위에 옮겨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맨유는 마이클 캐릭이 출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큰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캐릭이 이번 시즌 맨유의 최종성적 향상에 얼만큼의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사진= 캐릭의 부주장 임명을 보도한 BBC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