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원래 야생에서 살지만,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야생의 본능을 잊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는 자신이 인간이라고 믿는 듯 행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동물을 촬영한 사진을 하나로 모은 게시물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사진은 미국의 유명 사진전문 사이트 더차이브닷컴이 1일 공개한 것이다.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로 꼽히는 개와 고양이는 물론 돼지와 말 등 다양한 동물이 인간보다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중에서 특히 눈길을 끌만한 사진을 골라보면 미식축구를 보다가 들떠있는 고양이부터 차량 조수석에 앉아 창문에 기대고 있는 대형견까지 그야말로 야생성 제로.
이렇게 까지 야생 본능을 잊은 듯한 동물들이 과연 좋은 것인지 걱정될 정도이다.
사진=더차이브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