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벼락’ 맞고 ‘로또’ 맞을 확률은?...2경6000조분의 1

작성 2015.07.23 10:00 ㅣ 수정 2015.07.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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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살면서 벼락을 맞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복권에 당첨돼 거금의 공돈(?)을 받을 확률은 또 얼마일까?

좀처럼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행운남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캐나다 남자 피터 맥캐시가 그 주인공. 맥캐시는 최근 직장동료와 함께 산 아틀란틱 복권에 당첨돼 상금 100만 캐나다달러(약 8억8800만원)를 받았다.

복권 당첨으로 거액의 상금을 타 부러움을 사는 건 매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맥캐시의 경우는 약간 특별하다.

맥캐시는 청소년기에 벼락을 맞았지만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벼락을 맞은 게 아찔한 생애 첫 기적이었다면 두 번째 기적은 복권당첨이라는 행운이었던 셈이다.


확률을 따져 보면 맥캐시의 짜릿한 인생이 실감난다. 외신에 따르면 벼락에 맞을 확률은 1,000,000분의 1이 채 안된다. 복권에 맞을 확률은 벼락을 맞아 목숨을 잃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

아틀란틱 복권의 경우 1등에 당첨될 확률은 14,000,000분의 1 정도다.

2개의 확률을 더하면 계산기에 숫자를 표시하기가 불가능하다. 한 수학자가 낸 계산에 따르면 동일한 사람이 벼락을 맞고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26,000,000,000,000,000의 1에 불과하다.

확률만 본다면 맥캐시가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한 남자인 셈이다.

사진=트위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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