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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보다 커…‘세계서 가장 긴 오이’ 재배

작성 2015.09.01 15:43 ㅣ 수정 2015.09.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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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토멜린의 텃밭은 작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듯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남부 도시인 킬로나에 사는 다니엘 토멜린이 길이 44.5인치(약 113cm)짜리 오이를 재배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 현지매체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오이가 얼마나 긴가 하면 위아래로 세웠을 때 우리나라 7세 유치원생 키(110cm)보다 크다고 보면 된다.


그는 자신이 오이가 거대하게 자랄 수 있었던 원인이 직접 배합한 토양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토양에 특별히 들어간 것은 없지만 퇴비가 되는 나뭇잎을 층을 이룰 만큼 대량으로 넣었고 나머지는 자연이라는 존재가 알아서 하도록 놔뒀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 결과, 식물에 이로운 벌레가 풍성한 비옥한 땅이 됐다는 것이다.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이 인증한 지금까지의 기록은 2011년 영국 현지 웨일스에서 재배된 41.5인치(약 105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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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2주 이상이 걸리는 데다가 그 사이 수분이 증발해 길이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오이를 이용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이 오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긴 피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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