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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동전, 무게 874kg

작성 2015.10.05 09:17 ㅣ 수정 2015.10.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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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동전이 만들어졌다.

베네수엘라가 무게 874kg짜리 초콜릿 동전을 만들어 기네스기록을 경신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2년 이탈리아에서 수립된 740kg였다.

'우리땅'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재단이 기획한 세계 최대 초콜릿 동전 만들기 행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렸다.


초콜릿전문가 120명이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동전을 만들어보자고 달려들었다. 카립토, 카레네로 등 베네수엘라 각지에서 생산되는 카카오가 재료로 투입됐다.

작업이 시작된 지 6시간 30분만에 이탈리아와의 타이기록이 세워졌다. 이어 134kg을 덧붙여 새 기네스기록이 수립됐다.

현장을 지켜본 기네스 검사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중량을 확인하고 기록을 공인했다.

기네스기록을 위해 베네수엘라는 각별한 공을 들였다.

초콜릿 동전을 만들기 위해 지름 240cm, 두께 20cm 규모의 스테인레스 틀을 마련했다. 1.5m짜리 주걱을 만들어 초콜릿 동전 모양을 냈다.

재단 '우리땅" 관계자는 "기네스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무사히 목적을 달성한 건 참가자들이 열심을 낸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세계 최대 초콜릿 동전은 작은 조각으로 나뉘어 베네수엘라에서 개막한 초콜릿 전시회에서 4일(현지시간) 판매됐다.

동전 초콜릿을 먹은 관람객들은 "크기뿐 아니라 맛도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재단은 동전 초콜릿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베네수엘라 카카오를 알리는 홍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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