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텔스 투명교정, “방학 끝났어도 치아교정 가능하다”

작성 2016.02.26 11:27 ㅣ 수정 2016.0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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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적인 스텔스 투명교정, 짧은 교정기간이 강점...투명한 교정기 탈부착 가능

대학생 진모씨(24.여)는 최근 치아교정 때문에 고민이 많다. 치아교정의 필요성은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다 보니 어느새 졸업을 앞두게 된 것이다. 진 씨는 지금이라도 교정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교정기를 착용한 채 등교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곧 닥치게 될 본격적인 취업준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겨울방학 시즌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르지 않은 치열이나 어긋난 상하악골 관계 때문에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교정이 완료되기까지 일정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교정 시기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만일 갖가지 이유로 하릴없이 방학을 보내버리고 만 경우라면 방학이 끝나면서 더 이상 치아교정의 기회도 남아 있지 않다고 포기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통의 치아교정과 비교해 1.5~2배 이상 교정기간이 단축되는 스텔스 치아교정 등 다양한 치아교정법이 생겨나면서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교정을 완료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

과거 치료적인 목적으로 주로 행해지던 치아교정은 최근 들어 미용적인 목적으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취업, 결혼, 입학 등을 앞둔 성인들을 중심으로 첫인상의 호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경우 교정치료에 동원되는 교정기는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부담 요소로 작용하기가 쉽다. 위아래 치아를 지나가는 철사 형태의 교정기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발음이나 음식물을 씹는 행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텔스 투명교정은 기존의 치아교정 방법과 비교해 교정기간이 짧아 단기간 교정치료를 완료해야 하는 성인들의 교정치료에 효과적이다. 기존 교정 치료방법에 비해 진료시간이 짧으며 통증이 없다. 직장 생활 등 사회활동에 제약이 없으며, 또한 필요한 경우 환자가 교정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의 위생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스텔스 투명교정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압구정 이지앤치과 김종철 원장은 “빠른 교정이 가능해지면 교정기 착용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의 교정치료에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며 “탈부착이 가능하고 치아이동이 빠른 이지앤치과 투명교정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무리 없이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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