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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100개 빨리 터뜨리는 개…기네스 신기록(영상)

작성 2016.06.30 18:38 ㅣ 수정 2016.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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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에는 ‘애완견 풍선 100개 빨리 터트리기’라는 종목이 있다.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서양에선 꽤 인기 있는 종목인 것 같다.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사는 잭 러셀 테리어종인 ‘트윙키’(Twinkie)가 풍선 100개를 39.08초에 터트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초당 풍선 2.5개를 터트린 것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영국 방송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같은 견종으로 원더독(Wonderdog)이라는 별칭을 가진 캘리(Cally)가 세운 41.67초다.

즉 트윙키는 이보다 2초 이상 빨리 풍선을 터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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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키가 번개같이 빨간 풍선을 터트려 나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재미있는 점은 트윙키의 풍선 터트리기 능력이 유전이라는 것이다.

트윙키의 엄마 아나스타시아는 2005년과 2008년에 각각 두 번에 걸쳐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사진=기네스 세계기록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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