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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인, ‘늦깎이 모델’ 데뷔…

작성 2016.12.02 09:22 ㅣ 수정 2016.12.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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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의 부인 로쿠소(오른쪽)가 디자이너 사르카니와 나란히 앉아 ‘모종의 계약서’에 사인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안토넬라 로쿠소 SNS)


리오넬 메시(29·바르셀로나)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모델로 데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쿠소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로쿠소는 아르헨티나의 유명 디자이너 리키 사르카니, 축구선수 루이스 수아레스(29·FC 바르셀로나)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함께 앉아 있다.

펜을 들고 있는 로쿠소의 앞으로 책상 위에는 계약서 1장이 놓여 있다. 로쿠소는 사진에 '임박, 임박, 꿈을 이루면서'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관심은 로쿠소가 서명한 계약서에 집중됐다.

'로쿠소가 디자이너 사르카니의 모델로 나선다?', '전속계약이 아니라 동업계약 아냐?' 등 궁금증은 커지고 있지만 로쿠소는 아직 계약내용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디자이너 사르카니도 신비주의(?)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르카니는 자신의 SNS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꿈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사진을 찍은) 수아레스와 맛있는 바베큐를 먹으며 (계약을) 자축해야겠다', '사르카니, 바르셀로나 2017' 등 사르카니의 SNS에는 내용을 짐작하기 힘든, 그러나 왠지 기대감을 유발하는 글들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한편 로쿠소는 만 28살로 이미 두 자녀를 둔 엄마다. 장남 티아고는 4살, 둘째 마테오는 1살이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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