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 기업 지엔엠라이프(GNMLife)는 로뎀요양병원에 루게릭 환우의 호흡재활을 돕는 의료기기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엔엠라이프는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해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밀알복지재단, 해비타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여러 후원단체에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온 바 있다. 이 기부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 및 해외 아동 후원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기부활동에 참여한지 3년째 되는 해다.
올해에는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자가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루게릭병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들에게 증정할 호흡재활기기(고빈도 흉벽 진동기)를 마련했다.
기부 물품인 고빈도 흉벽 진동기(HFCWO: High Frequency Chest Wall Oscillator)는 흉벽을 빠르고 반복적으로 진동시켜 모세기관지나 세기관지 깊은 곳에 있는 기도분비물의 배출을 돕는 최신 의료기기다. 이 기기는 환자의 기도 청결을 유지하여 호흡질환의 증상 완화 및 호흡장애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지엔엠라이프 관계자는 "'자연의품격'은 건강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써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사랑나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는 업체가 아닌,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생과 정직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