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상에 이런 일이’…세계의 ‘극한 직업’ 화제

작성 2017.02.15 14:12 ㅣ 수정 2017.07.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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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암울하고 기이하며 보람 없는 직업들
이미저


직업이나 직장이 불만이라면 일단 다음 일련의 사진을 살펴보자. 그러고 나면 위로가 되고 ‘열일하자’(열심히 일하자)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암울하고 기이하며 보람 없는 직업 중 일부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들 사진은 최근 사진공유 사이트 이미저를 통해 네티즌들이 직접 공유한 것이다.

사진 속 사람들은 아마 당신이 가진 직업이나 직장을 꿈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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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 앨리슨이라는 이름의 한 영국인 남성은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식품을 맛보는 일을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이미저


물론 일부는 자기가 선택한 직업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사이먼 앨리슨이라는 이름의 한 영국인 남성이 바로 이 중 한 명이다. 그는 자신이 반려동물 식품업체 마크스앤스팬서에서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식품을 맛보는 일을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물이 가득한 하수도에서 고생하는 노동자나 젖소의 인공수정을 위한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 등 또 다른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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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인도 남성은 보호복도 입지 않고 오물이 가득한 하수도에서 일하고 있다.
이미저


한 인도 남성이 막힌 하수도를 뚫기 위해 작업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그는 허리까지 오는 오물에서도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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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여를 얼마나 준다고 한다면 당신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미저


하얀 가운을 입은 이들 근로자는 탈취제 브랜드의 품질 관리 절차 중 하나로 자원 봉사자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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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느껴지지만 보기에는 안쓰럽다.
이미저


한 남성이 코끼리의 항문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수의사인 그는 변비 증상이 심한 코끼리를 치료하기 위해 극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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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면 전단지 아르바이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질 것이다.
이미저


두 여성은 화장실 변기 브랜드의 판촉 홍보를 위해 실물 변기를 등에 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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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주가 사람을 구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미저


신문 구인난에 실린 한 광고에는 치아가 안 좋은 말을 위해 건초를 씹거나 갈아줄 사람을 구한다는 문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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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젖소 농가도 이런 방식으로 인공수정 작업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이미저


낙농업계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젖소의 인공수정을 위한 작업을 거의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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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들도 이 남성이 원숭이가 아니라는 것쯤은 단 번에 알 듯하다.
이미저


한 인도 남성이 원숭이로 변장한 모습이다. 그는 원숭이의 습격을 막기 위해 이런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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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성의 표정에서 난감함이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이미저


한 전기 기술자가 수많은 케이블이 얽혀 있는 곳에서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이다. 그가 문제를 해결했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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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성이 진짜 하수도에 들어가는 것을 즐기는지는 알 수 없다.
이미저


자기 사진을 공개한 한 남성은 “여러분 나중에 봐요. 난 45년 된 하수조를 조사하러 갑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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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성에게 생명수당만큼은 잘 챙겨줘야 할 듯하다.
이미저


한 남성이 롤러코스터에 혼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목숨을 담보로 롤러코스터의 기술적 문제를 알아내기 위한 직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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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불편하고 눈치가 보일 것 같다.
이미저


사물실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당신은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일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사진=이미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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