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0대 소녀 셀카…SNS를 공포로 몰아넣다

입력 : 2017.03.02 13:07 ㅣ 수정 : 2017.03.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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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의 사진. 뒷쪽에 ‘공포의 근원’이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13세 주근깨 소녀가 찍은 평범한 셀카 한 장. 가족들과 함께 낚시여행을 떠나며 보트에서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이 셀카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되자마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아델에 사는 제시카 오글레트리는 페이스북에 딸 헤일리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가족들과 함께 티프톤으로 낚시여행을 떠난 뒤 보트에 올라타면서 찍었다.

헤일리 뒷쪽으로 그의 오빠 콜튼이 허리를 약간 숙인 채 뭔가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같이 찍혔다. 문제는 콜튼의 오른쪽에 서있는 정체불명의 인물이었다.

오글레트리는 페이스북에 '그날 호수 근처에 있던 사람은 우리 가족들 외에 아무도 없었다. 헤일리는 사진을 확인하자마자 기겁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적었다.

▲ 페이스북 사진을 확대한 모습. 형태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사진=페이스북)



콜튼의 곁에서 사진에 함께 찍힌 '사람'은 어두운 색으로 나타나 멀리 나무 배경과 비슷해 보인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는 야구모자 같은 것을 쓰고 있고, 이를 드러내면서 씨익 웃고 있다.

오글레트리는 '그날은 콜튼의 생일이었고, 지금껏 아들이 잡았던 물고기 중 가장 큰 것을 잡았다며 좋아하고 있던 중이었다. 아마도 아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있는 것 아니었나 싶다'고 추측했다.

데일리메일 등 서구 언론은 이 사진과 함께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소개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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