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새우와 물고기 합쳐 놓은 바다생물 발견

작성 2017.03.08 13:53 ㅣ 수정 2017.03.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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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물고기 합성체와 같은 껍질 달강이 모습. (사진=NOAA 영상 캡처)


새우와 물고기를 합쳐놓은 듯한 신비로운 모양의 바다생물이 발견돼 화제다.


7일(현지시간) 호주 언론인 NT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어부가 인도네시아 근처 바다 수심 300m 해역에서 마치 고생대 생명체인 듯한 모양을 띈 물고기종을 발견했다.

실제 그 모양을 보면 마치 갑각류처럼 얇은 껍질로 둘러싸여 있으며 뾰족한 돌기가 솟아 있고, 눈은 툭 튀어나와있어 얼핏 새우처럼 보인다. 하지만 배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등을 갖고 있어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해양생물 전문가는 이를 '껍질 달강이'(armoured searobin)라는 물고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물고기는 주로 열대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알려져있다.

껍질 달강이는 다른 어류들과 달리 '발과 비슷한 것'이 달려 있어 해양 밑바닥을 걸어다니곤 한다. 자칫 새우와 헷갈릴 수 있는 이유. 실제 헤엄치기보다 밑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을 선호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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