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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지각이다”…아빠 헬기타고 등교한 소년

작성 2017.03.21 14:59 ㅣ 수정 2017.03.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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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타고 등교하는 소년


늦잠 자다가 학교에 지각할 위기에 놓인 한 소년. 하지만 소년에게는 남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재빠른 등교법’이 있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메트로는 헬리콥터를 타고 헐레벌떡 등교하는 학생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지 SNS를 뜨겁게 달군 사건 아닌 사건이 일어난 곳은 우크라이나의 최대도시이자 수도인 키예프. 사진에는 소형 헬리콥터인 로빈슨 R22가 학교 운동장에 착륙해 있고 가방을 들고 뛰어가는 학생의 모습이 담겨있다.


목격자들은 "소년은 이 학교의 학생으로 지각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등교했다"면서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것은 봤으나 헬기는 난생 처음"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언론에 따르면 소년의 아버지는 전직 우크라이나 장관 출신인 안드레이 파체브스키로 알려졌으며 그가 직접 조종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과 사연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네티즌들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면서 "소년에게도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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