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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입만’…눈빛, 몸짓으로 말하는 견공들

작성 2017.05.24 15:05 ㅣ 수정 2017.05.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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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한입만’…눈빛, 몸짓으로 말하는 견공들


얼마나 잘 훈련이 돼 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항상 자기 밥을 다 먹어도 주인이 먹는 음식 냄새에 미치는 견공들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주인이 뭔가를 먹을 때 조금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애쓰는 반려견들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이들 견공은 당신이 뭔가를 먹을 때 짖거나 낑낑대는 소리를 내는 대신 다른 공략법을 구사한다. 음식을 먹고 있는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리 사이로 불쑥 얼굴을 내미는 등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불쌍한 표정으로 주인의 마음을 흔들어놓기 위해 애를 쓴다.

주인이 먹는 음식을 탐내는 경우는 대부분이 반려견이겠지만,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일련의 사진 중에는 반려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자, 당신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은 다음 중 어떤 표정에 가까운가. 지금 한 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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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의 치킨을 노리는 시베리안허스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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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냄새에 이끌려 주인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민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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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 좀 먹어본 것일까. 불도그 표정이 우스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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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와 함께 주인이 먹는 음식을 바라보는 반려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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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의 다리 사이로 불쑥 얼굴을 내민 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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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묘들도 저마다 방식으로 주인의 음식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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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견공은 공손한 자세로 음식을 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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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식탁보 밑에서 불쑥 머리를 내민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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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두 견공은 음식을 앞에 두고 내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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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반려견은 일단 얻어먹으려면 주인과 시선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아는 듯한 표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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