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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픽!] ‘몹시 지루하거나, 유쾌하거나’ …결혼식 화동들

작성 2017.09.25 17:35 ㅣ 수정 2017.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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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윌리엄 윈저 왕자와 아내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당시, 귀를 막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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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 차라리 안보련다.


결혼식을 치르는 건 꽤 진빠지는 일이다. 오랜 시간동안 예식을 준비한 신랑 신부에게는 물론, 매번 수많은 결혼식에 참석해 내 일처럼 축복해주는 하객들에게 결혼식은 결코 쉽지 않은 행사다.


그러나 그 고단함과 지루함을 마음껏 표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엄마나 아빠 혹은 가족의 손에 이끌려 결혼식에 따라온 아이들이다.

어른들이 정중한 대화를 나누고 점잖은 미소를 띄우며 예의를 차리는 반면,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바를 정확하게 스스럼없이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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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데 허기를 채우는게 중요하지, 누가 나를 지켜보는게 뭐가 중요한가. 주어진 음식에 오로지 집중할 뿐이다.


결혼식에 집중하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자신의 솔직한 감정에 집중한다. 식이 진행되는 동안 가만히 있으라거나 조용히 입 다물고 있으라며 혼을 내봐도 아이들의 솔직함을 막을 수 없다.

결혼식에서도 아이는 역시 아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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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지만 사양할게, 내가 지금 좀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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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피로연에 빠진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고단함을 느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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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어린 아이에겐 웨딩드레스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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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은 나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문제다. 쇼파에서 잠든 아이들.






사진=인디아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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