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유학기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 담는다

작성 2017.11.14 09:39 ㅣ 수정 2017.11.14 10:5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 쯤 들어 보았을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가운데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찾아가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된 정책이다.

처음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업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있었지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정한 배움의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탐구하며 공부하는 아이들의 밝아진 얼굴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며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제 자유학기제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 교원 등의 탄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2018년에는 희망학교를 중심으로 자유학년제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확대보기
▲ 사진=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현장.


이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자유학기에 대한 학생·교원·학부모의 진솔한 경험담과 학교를 지원한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학기를 통한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및 발달 사례와 학생들의 내실 있는 진로 체험을 지원한 우수 사례를 듣고자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의 2가지 주제로 자유학기제 수기 및 UCC,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수기 분야에는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경험담 등을 공모하며, 자유학기를 경험한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교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 분야 역시 동일한 주제로, 자유학기를 경험했거나 경험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2인 이상의 단체(최대 10인)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자유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여러 기관들의 지원 계기 및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듣는다.

올해 자유학기제 공모전은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작품은 자유학기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12월 29일 자유학기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0편 등 총 57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인 ‘자유학기제 성과보고회’에서 진행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집단 성폭행 피해 여성, 안락사 요청…경찰도 외면한 ‘강간
  • 14세 소녀 강간 후 ‘산 채로 불태운’ 두 형제, 법의 심
  • 푸틴도 돌겠네…‘빙그르르’ 도는 60억원 짜리 러軍 최강 전
  • 15살 남자아이, 자신 강간하던 50대男 살해…정당방위 인정
  • ‘쾅’ 에어쇼 중 전투기 2대 충돌…조종사 1명 사망 (영상
  • 女26명 죽인 뒤 돼지 먹이로 준 살인범의 충격적 결말…“감
  • ‘지옥의 입’ 벌리는 바타가이카 분화구…‘고대 바이러스’ 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