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으로 유명한 벨기에에서 독특한 축제가 열렸다. 이곳에 등장한 거대한 작품들은 모두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
로이터 등 해외 매체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벨기에 뒤르뷔에서는 초콜릿 조각 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 등장한 조각품들은 고릴라부터 악어, 코끼리까지 다양한 동물의 형상을 본 따 만들어졌으며, 일부 작품들은 실제 크기와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크게 제작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릴라의 경우 조각상 전체가 초콜릿을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우람한 몸집과 몸의 털 뿐만 아니라 우락부락한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사자와 코알라와 토끼, 독수리 등 초콜릿으로 빚어진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돼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