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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작성 2018.07.28 17:08 ㅣ 수정 2018.11.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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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 건강하게 하는 방법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물론 사무실과 집에서까지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다. 공공장소에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 대다수가 맨손으로 그냥 가리고 할 뿐이다.

물론 자기 자신은 손으로 입을 막았으니 입을 가리지 않고 하는 몰상식한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하나 마나 한 것이라고 호주의 한 전문가가 지적하고 나섰다.


호주 데일리메일과 야후 세븐뉴스 등 현지언론은 22일(현지시간) 호주 질병 전문가이자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보건부 전염병부 국장인 비키 셰피드 박사가 밝힌 재채기 또는 기침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셰피드 박사에 따르면,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가능한 한 티슈로 입을 완전히 가리고 하고 사용한 티슈는 즉시 폐기하고 손을 물로 깨끗히 씻어야 한다.

재채기나 기침이 갑자기 나오는 데 어느새 티슈를 꺼내느냐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럴 때는 손 대신 팔꿈치 안쪽으로 입을 완전히 막고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감기 같은 질병을 옮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셰피드 박사는 설명했다.

또 셰피드 박사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습관도 몇 가지 소개했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심지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을 때도 가능한 한 빨리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손 씻는 시간은 20초 이상 돼야 하며 시간을 계산하기 귀찮다면 자신처럼 속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했다.

만일 손 씻을 여건이 되지 않으면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셰피드 박사는 얼굴에 손을 대야 할 상황이라면 그전에 손을 씻어야 하며 몸이 아프면 되도록 회사를 쉬는 것이 되도록 질병을 옮기지 않는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leungchopan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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