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픽!

[애니멀 픽!] 사냥개들 덤벼들자 매섭게 맞서는 야생 늑대

작성 2019.12.24 13:06 ㅣ 수정 2019.12.24 13:06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늑대 한 마리가 자신에게 덤벼드는 사냥개들에게 매섭게 맞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남동쪽 알마티 근처에서 열린 한 사냥 대회에서 이런 모습이 촬영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생 늑대 한 마리가 적어도 두 마리의 사냥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담겼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사진 속 늑대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자신에게 덤비는 사냥개 무리를 위협한다. 하지만 이들 사냥개는 늑대의 공격을 피하면서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고 계속해서 늑대에게 덤벼들며 늑대의 힘을 빼놓는 모습이다.

이후 해당 늑대가 어떻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확대보기
▲ 검독수리 한 마리가 사냥개를 사냥감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모습.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야생 늑대가 살고 있는 국가로 유명하며, 개체 수는 10만 마리에 달한다. 이 때문인지 카자흐스탄에서는 매해 일정 기간 늑대 사냥을 허용하고 있는데 개를 이용한 사냥 외에도 독수리나 매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확대보기
한편 늑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개하는 멸종위기 적색목록에서 관심 대상(LC)으로 분류돼 있다. 이는 아직 개체 수가 많아 멸종 위험은 낮지만 관심이 필요한 대상임을 뜻한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