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베트남

달랏 인근 한국인 관광객 1명 실족사… 5일새 한국인 6명 사망 [여기는 베트남]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베트남 중부 고원지방 달랏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실족사했다. 26일 오후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 럼동성에 있는 랑비앙산 정상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관광객(60)은 단체 관광객과 함께 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중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졌다. 4m 높이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고 럼동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에는 경고판이 붙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관광지 달랏에서 12km 떨어진 랑비앙산은 해발 고도 1200m로 관광객들이 걷거나 자동차로 정상까지 이동한다. 달랏을 여행 온 관광객들은 필수 코스처럼 들르는 유명 관광지역이다.

앞서 24일에도 달랏 인근 꾸란 마을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한 22일에는 20대 한국인 관광객(24,남)이 호이안시 껌안동 안방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던 중 사망했다.
당시 해안 풍속은 5~7급으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관광 중이던 한국인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베트남 당국은 현지 공무원과 여행사에 안전 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