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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가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 20억 원에 팔렸다

작성 2021.04.27 10:45 ㅣ 수정 2021.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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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공연에서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사진)가 운동화 경매 사상 최고가인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160만원)에 낙찰됐다.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10여 년 전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가 경매에서 180만 달러(한화 20억 160만 원)에 낙찰돼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CNN 등 해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에 따르면 해당 신발은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웨스트가 신었던 스니커즈의 한 종류인 이지(Yeezy)로, 나키와 웨스트가 최초로 협업해 제작한 ‘나이키 에어 이지1 프로토타입’이다.

당시 웨스트는 이 신발을 신고 그래미 시상식에서 두 곡의 무대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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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공연에서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사진)가 운동화 경매 사상 최고가인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16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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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공연에서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사진)가 운동화 경매 사상 최고가인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160만원)에 낙찰됐다.
 

이 운동화는 최근 열린 경매에서 180만 달러에 낙찰됐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는 운동화 경매 최초의 100만 달러가 넘는 낙찰가 기록이자, 운동화 판매 사상 최고가다.

기존 최고가는 지난해 경매업체 크리스티에서 팔린 것으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인 마이클 조던이 1985년 실제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 조던1 하이스’였다. 이 운동화는 당시 61만 달러(현재 환율로 약 6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기준 이베이에 107만 달러(약 12억 원)에 올라와 있었다.

조던은 이 신발을 신고 뛰었던 경기에서 백보드가 부서지는 강력한 덩크슛을 구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전 세계에서 3200만 장의 음반 판매 및 1억 회의 디지털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그래미 시상식 수상 횟수는 21회에 달하며, 2005년과 2015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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