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重慶)시에 귀엽고 친근하게 생긴 ‘꼬마 순찰차’가 등장했다.
경제일간지 충칭상바오(重慶商報)는 2일 “시민들의 원활한 신고를 위해 3대의 소형 순찰차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순찰차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운행하며 친근한 모습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
충칭시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이 전동 순찰차는 시속 60km에 이른다.”며 만약 광장 내에서 신고하면 2, 3분 안에 바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칭시는 지난 4월 초 한 대에 100만위안(한화 약 1억3천만원)에 달하는 특수 순찰차를 도입해 거리 순찰을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장갑차 처럼 생긴 모양 때문에 시민들의 공포감이 조성되자 일주일만에 도입을 취소했다.
사진=사진위는 ‘꼬마 순찰차’ 아래는 ‘장갑차 모양 순찰차’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