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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른들의 미술사
으른들의 미술사
이상한 가족 사진 [으른들의 미술사]
●침대 위에 앉은 귀족 부인들 그림을 처음 보면 눈을 의심하게 된다. 똑같은 옷을 입은 두 여성이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있다. 두 사람 모두 화려한 레이스 장식을 머리에 쓰고 보석 목걸이를 하고 있…
2026.9.23 15시 34분
낯선 얼굴로 남은 화가 [으른들의 미술사]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얼굴 그웬 존(1876~1939)의 ‘자화상’(1902)을 처음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 젊은 여성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려는 자화상처럼 보이지 않는다. 붉…
2026.9.16 16시 54분
영화 속 그녀는 정말 거트루드 스타인이었다 [으른들의 미술사]
●가면 쓴 여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캐시 베이츠가 연기한 여성은 실제 인물 거트루드 스타인이다. 거트루드를 연기한 캐시 베이츠는 우리에겐 영화 ‘미저리’로 익숙한 배우다. 영화 속 거트…
2026.9.3 15시 51분
변비를 얼굴로 표현한 조각 [으른들의 미술사]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얼굴만 보면 꽤 심각하다. 미간은 잔뜩 찌푸려졌고 눈은 거의 감겨 있으며 입술은 꾹 다물고 있는 힘껏 힘을 주고 있다. 어찌나 힘을 주었던지 목과 턱 주변의 근육까…
2026.8.19 16시 47분
이상한 여자 [으른들의 미술사]
●제목이 된 모자 이 작품을 처음 보면 붉은 모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붉은 모자가 화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그 아래에 작은 얼굴이 만화처럼 묘사되어 있다. 제목인 ‘개양귀비’는 …
2026.8.12 15시 19분
짜증내는 여자 [으른들의 미술사]
‘으른들의 미술사’는 앞으로 두 달간 ‘이상한 그림들’을 연재한다. 이상한 그림들이란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어딘가 어긋난 시선, 설명되지 않는 분위기,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이야기까지 궁금하…
2026.8.5 12시 10분
손끝에서 어긋난 실력 [으른들의 미술사]
●완벽한 장면 속의 오류 ‘씨름도’는 조선 후기 풍속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역동적인 인물 배치와 생생한 표정 묘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면 중앙의 씨름꾼들이 막 힘을 겨루는 결정적 순간…
2026.7.29 15시 46분
손끝이 닿을 듯한 순간 [으른들의 미술사]
●제목의 비밀 이 작품을 언뜻 보면 한 사람의 손인지, 두 사람의 손인지 감이 안 잡힌다. 자세히 보면 서로 다른 오른손 두 개가 기댄 작품이다. 또한 왜 ‘손’이나 ‘결합’ 등의 제목이 아니라 …
2026.7.22 15시 50분
죽은 자가 마지막까지 쥐고 있던 것 [으른들의 미술사]
●혁명가의 손 ‘마라의 죽음’은 1793년 프랑스 혁명기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가 혁명 지도자 장 폴 마라의 죽음을 기리며 제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마라가 욕조에서 암살된 직후…
2026.7.15 16시 16분
잘린 손에서 시작된 도시: 안트베르펜의 이름과 기억 [으른들의 미술사]
●안트베르펜의 기원 만화 ‘플란다스의 개’와 루벤스의 도시로 유명한 안트베르펜(Antwerp)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손을 던지다(Hand werpen)’라는 표현과 연결돼 설명돼 왔다. 거인과 관련…
2026.7.8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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