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2015년에 한국 경제규모 따라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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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은 2015년에 한국의 경제규모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황화화(黃華華) 광둥성장은 화남사범대학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둥성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5천900억위안(310조8천억원)으로 세계 200개 국가.지역과 비교하자면 21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광둥성의 성장속도로 미뤄 내년에는 대만을 능가할 수 있으며 2015년에는 한국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지방경제의 선두주자인 광둥성의 작년 GDP는 중국 전체로는 12.4%을 차지하면서 2001년 9분의 1에서 작년에 8분의 1로 비중이 확대됐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원은 최근 발표한 ‘중국경제전망분석 2007년 춘계보고’자료에서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10.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가 투자의 강한 반등이나 통화팽창 압력으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1.4분기 11.1%의 고성장을 이룬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13%의 성장률을 보였고 상하이(上海)는 12.6%, 베이징(北京)은 11.9%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섰다.

중국은 실적을 중요시하는 지방정부의 지나친 투자열기로 거시정책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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