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월드컵 뿐만 아니라 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중인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차질없이 잘 준비되고 있다.” 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남아공 월드컵조직위원회로 부터 준비상황을 보고 받는 로게 위원장은 “월드컵은 올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큰 스포츠 행사”라며 “행사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남아공이 월드컵을 개최할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로게 위원장은 “어느 일에나 항상 처음 준비할 때에는 걱정이 들게 마련”이라며 “준비가 착착 진행되어 가면 논란거리가 하나씩 없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남아공 및 아프리카 대륙에서 스포츠와 올림픽에 관련된 여러 쟁점들을 점검해 보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 중이다.
한편 “남아공 국민 다수가 월드컵을 지지하지 않는다.” 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솝 파하드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은 “국민 대다수가 월드컵을 지지하고 있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원 이강하 kang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