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의 한 해변가에서 크루즈의 세 식구가 단란한 휴가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크루즈의 딸 수리였다. 생후 14개월이 된 수리는 키가 부쩍 자란 만큼 외모의 윤곽도 뚜렷해졌다. 특히 한눈에 봐도 알수 있는 큰 눈망울은 인형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날 크루즈는 잠시도 수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수리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자 일으켜 세워 기지개를 펴줬다. 또 단둘이 해변가를 거닐며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크루즈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딸 자랑에 여념없었다.
크루즈의 아내인 케이티 홈즈 역시 수리에 대한 사랑은 마찬가지였다. 홈즈는 크루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리를 돌보는데 눈을 떼지 못했다. 혹시나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품에 껴안은채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한 네티즌은 “수리는 정말 깜찍하게 생겼다. 사람이 아니라 인형같다”며 수리의 귀여운 생김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역시 부모의 외모가 출중하니 자식도 똑같구나”라며 부러운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한 매체는 최근 홈즈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수리와 같은 또 다른 인형이 태어날지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할리우드 연예블로그 ‘저스트 자레드’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복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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