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PT 발표자로 나선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한승수 평창유치위원장, 이건희 IOC위원등의 연설도 돋보였으며 특히 안정현과 전이경씨의 발표는 완벽했다는 찬사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것은 한국 고유의 전통미가 엿보였던 PT 오프닝 부분. 때때로 PT장면과 자막이 수묵 기법으로 장식되고 영상의 세련미가 돋보여 PT라기 보다는 한편의 영화에 가까웠다.
또 평창에서 울리는 북소리 장면에서는 소리의 파동이 실감나게 그려져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메시지가 충분히 녹아났다.
평창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발표 부분에서는 안정현씨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빛났다.
그녀는 PT 영상에 등장하는 스키황제 알베르토 톰바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평창을 소개하며 아나운서의 명성에 걸맞는 화법을 자랑했다.
또 발표 내내 준비한 원고를 한번도 보지 않고 영어와 불어를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청중들에게 평창유치의 간절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날 발표에서 또다른 히로인은 전이경 IOC 선수위원이었다. 그녀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이 IOC에 약속한 ‘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사로서의 경험을 피력했다. 겨울 스포츠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유창한 영어로 전해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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