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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화환 대신 쌀받은 박경림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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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박경림씨가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청첩장에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증하겠다고 밝혔던 그녀는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이브 칠드런’의 홍보대사로서, 아직도 많은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신랑과 함께 기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에도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과 개그맨 이승환 등이 결혼식에서 쌀을 받겠다고 했었지만, 쌀을 직접 사들고 가야하는 하객들의 불편때문에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조사쌀보내기운동사업본부 ‘드리미’의 관계자는 “최근 경조사에 화환 대신 꽃바구니와 함께 쌀 한 포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뜻있는 연예인이나 사회지도층이 앞장서면 이러한 운동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화환이 16개가 온 반면 쌀은 10포대에 그쳤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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