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 다이어트식품이 사람잡아”…부작용 심각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건강식품이 사람 잡겠네.”

최근 중국의 한 다이어트 건강식품이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의 상품은 ‘푸구이짜이톈차’(富貴在天茶)라는 이름의 중국제 다이어트 식품. 위장기능을 개선해주고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중국에서는 ‘초강력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이 식품을 장기 복용한 충칭(重慶)시의 한 노인이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실려가게 되자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병원에 실려간 볜(變) 할아버지의 장녀는 “이 식품을 복용하기 2개월 전까지 만해도 7층 높이의 건물을 직접 오르락 내리락 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183cm의 키에 겨우 몸무게가 40kg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위장기능도 떨어지고 나중에는 요독증(소변으로 배설되어야 할 각종 노폐물이 혈액 속에 축적되어 일어나는 중독증세)이 생겼다.”며 환자가 복용한 건강식품을 내보였다.

한편 이 건강식품의 제조공장측은 이에 대해 “아직 허가가 나지 않은 의약품이나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신청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충칭시는 “제조공장측의 설명은 거짓에 불과”하다며 “그 다이어트 식품은 판매자체가 위법”이라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푸틴, 지하 뚫고 유럽 침투?…“국경에서 땅굴 12곳 발견”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