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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네티즌 “디워, 예고편 만으로도 매력적”

작성 2007.08.03 00:00 ㅣ 수정 2008.05.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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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일본에서도 통할 것인가.

한국에서 개봉 첫날 42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D-WAR’(디워)가 ‘괴수영화’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 마니아를 자처하는 네티즌과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 이미 일본판 유튜브 게시판(youtubech.com)에는 100개 이상의 디워 예고편 동영상이 올라있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여과없이 오고가고 있어 디워를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화 마니아 블로거들은 이미 인터넷상에서 떠돌고 있는 디워의 트레일러판에 대해 자신만의 평을 적으며 일본에서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렸다.

블로거 ‘노호혼 카토’(blog.livedoor.jp/nohohon00332)는 디워에 대해 “괴수영화의 다양한 요소를 모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특히 극중 용이 한국의 과거시대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는 장면이 신선하다.” 고 평했다.

이어 “한국의 전설에도 이 영화와 같은 내용이 있는지 알고싶다.”며 궁금해 했다.

블로거 ‘모에가메’(moegame.com)도 “한국 최대의 괴수영화 ‘디워’의 예고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라며 “심형래 감독의 영화 ‘용가리’보다 한층 발전된 컴퓨터그래픽(CG) 수준에 놀랐다.”고 평가했다.

또 “괴수영화에 전설적 요소를 넣은 점은 정말로 ‘한국영화적’이며 아무래도 한국인 특유의 민족성에 기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블로거 ‘시노노메&SSDD’(tlrms.blog80.fc2.com)는 디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피력했다.


시노노메는 “기존의 할리우드풍 괴물영화보다는 일본의 괴수영화쪽에 가까운것 같다.”며 “지브리 스튜디오(일본 애니매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실감나는 묘사력을 본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영화계도 한국영화계의 영상 발전을 본받아 힘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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