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료한 작가 조앤 롤링이 추리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일요판이 19일 보도했다.
롤링이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카페에서 추리소설을 쓰고 있는 모습이 지인들에게 목격되고 있다는 것.
무명시절 롤링은 에든버러의 카페에서 해리포터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롤링과 친분이 있는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안 랜킨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부인이 롤링이 추리소설을 쓰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롤링이 글쓰기를 그만두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추리소설 작가인 랜킨은 “개인적으로 롤링과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롤링은 최근 해리포터 최종편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출간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쓰고 싶은 것들을 쓰겠지만, 해리포터의 성공을 재현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