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짱 보디빌더 박수희씨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람한 근육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른 여자 보디빌더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43세의 독일인 자나(jana).
자나가 처음 보디빌더를 꿈꾼 것은 16세 때. 단 16개월의 훈련 결과 그녀는 가녀린 미녀에서 강한 여자로 탈바꿈하면서 처음으로 보디빌더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 후 오스트리아로 이민을 간 그녀는 1997년부터 다시 헬스클럽을 찾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10년간 끊임없는 ‘지옥훈련’을 해왔다.
하루 최소 4시간 이상을 각종 운동기구로 훈련한 그녀는 결국 남성보다 더 우람한 체형을 갖게 되었다.
현재 그녀는 167Cm의 키에 82.5Kg 몸무게, 팔뚝 둘레는 무려 45Cm, 가슴둘레는 117Cm에 달한다.
’세계에서 근육이 가장 건장한 여자’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기록에 올라있는 그녀는 그러나 과도한 운동량으로 가슴이 점차 작아지고 단지 두개의 대흉근만 남는등 신체가 점차 남성화 되어 가고 있는 상황.
그녀는 조만간 ‘가슴 정형 수술’을 받아 다시 여성의 모습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