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LA고교 ‘축제여왕’ 한인 여학생들 휩쓸어

작성 2007.11.07 00:00 ㅣ 수정 2007.11.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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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고생으로 한인들이 잇달아 뽑히고 있다. 최근 LA에 위치한 다이아몬드바 고교와 치노힐스 고교에서 가진 ‘홈커밍 퀸’(축제 여왕) 선발대회에서 쟁쟁한 미국인 학생 후보들을 제치고 한인 여학생들이 퀸의 왕관을 연달아 썼다.

올해 다이아몬드바 고교의 홈커밍 퀸으로 뽑힌 한인학생은 앤 김 양.(사진 왼쪽ㆍ한국명 김정윤ㆍ12학년) 앤 양은 교내 각 클럽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지난 10월말에 가진 전교생 투표에서 학교 내 최고의 미와 지성을 자랑하는 ‘퀸’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앤 양은 재미교포 김자은씨의 3녀 중 장녀로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 안팎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팔방미인. 다이아몬드바 고교 학생회 주요 간부직을 맡고 있고 청소년 단체인 크로스로드(Crossroads Youth Fellowship)의 회장도 맡고 있다.    

치노힐스 고교에서도 한인학생이 미의 여왕으로 뽑혔다. 지난 10월초에 가진 홈커밍 퀸 선발 대회에서 베로니카 김(사진 오른쪽ㆍ한국명 김예지ㆍ12학년)양이 4명의 최종 후보 중 유일한 아시안계로 다른 후보를 제치고 퀸의 왕관을 썼다.

재미교포 사이먼 김 씨의 장녀인 베로니카 김 양 역시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 학생회 활동 외 멀티컬쳐 클럽을 직접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활발한 학교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과 미모로 한인 학생수가 5%에도 못미치는 치노힐스 고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당하게 미의 여왕으로 뽑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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