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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한국 영화시장은 버블 붕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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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산업은 버블 붕괴 진행중”

최근 일본에서 한류(韓流)붐이 식어가는 가운데 후지TV 뉴스가 침체된 한류붐과 한국 영화시장을 집중 분석했다.

후지TV는 세계적인 통신사 블룸버그(Bloomberg)의 리포트를 인용하며 “몇년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던 한류붐, 특히 한국 영화산업이 침체양상을 띄고 있다.”며 “올해 한국 영화 버블이 붕괴하면서 한국영화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에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분위기가 한껏 부풀어올랐다.” 며 “그러나 이와 달리 한국영화계는 영화를 만들어도 이익이 창출되지 않아 제작이 급격히 감소되고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영화계가 침체된 이유에 대해 후지TV는 한국의 작은 DVD시장를 꼽았다.

후지TV는 “영화 수익은 극장과 DVD·방송판매수입 등으로 이루어지나 해적판이 횡행하는 한국에서는 DVD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에서의 히트작도 감소해 눈에 띄는 한국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지난해 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영화들의 82%(11억 4천만엔·한화 약 95억원)가 적자를 봤다.”고 분석했다.

후지 TV는 “한국영화시장은 힘든 이 시기를 실력있는 감독과 배우의 육성에 힘쓰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성과있는 결실을 맺어 옛날과 같은 한국영화 인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후지TV 뉴스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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