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Top-Team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특전부대의 기본 전술 단위인 ‘팀’의 특수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21세기 미래전장환경에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정보·과학 특수군’ 육성을 위해 지난 10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11명의 최우수 팀이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Top-Team 선발대회는 특전체력평가와 개인별 주·야간 전투사격, 주특기와 침투기술 등 전기전술, 팀장의 지휘통제 및 전술적 상황조치능력에 대한 평가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평가 속에 치러졌다.
2007년 최고의 전사의 영예를 차지한 팀은 1공수특전여단 악돌이대대 11중대.
고등군사반과 특수전 교육을 우등으로 수료한 이진형(29) 중대장을 비롯 전국체전 유도에서 우승경력을 가진 김진우(26) 중위 등 팀원 대부분이 최대 17단의 무술능력을 갖추고 있는 유단자들이다.
중대장 이진형 대위는 “주야간으로 피나는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강도 높게 병행했다.”며 “안되면 되게하라는 특전부대의 혼을 바탕으로 11명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강의 특전팀 전원에게는 개인표창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되며 6박 7일간의 포상휴가와 제주도여행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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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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