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신문은 3일 “애니메이션 ‘라키스타’(らきすた)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의 무대가 된 사이타마(埼玉)현 와시미야신사(鷲宮神社)에 관광객들이 밀려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키스타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인 요시미즈 카가미(美水かがみ)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으로 와시미야 신사를 배경으로 한 인기작이다.
특히 만화속 미소녀 캐릭터의 집이 와시미야 신사로 그려지면서 실제 이 신사에 방문하는 참배자가 쇄도하고 있다.
또 지난 2일 라키스타의 성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에는 무려 3500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와시미야 신사가 애니메이션 마니아의 ‘성지’(聖地)로 급부상했다.
대부분 남성팬들로 이루어진 방문객들은 이날 성우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두 신사참배에 나서 라키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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