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모의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자신의 블로그에 탤런트인 친구의 불륜상대에 대한 회사명·직무·이니셜을 폭로해 논란을 낳고있는 것.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코바야시 요코(小林陽子·31) 아나운서로 그녀는 친구가 불륜상대 때문에 2차례나 유산의 아픔을 겪는 등 시련을 겪게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바야시 아나운서는 “기혼남성의 먹이가 돼 (친구가) 2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분노하며 “같은 여자로서 (불륜상대의 잘못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폭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자신의 성욕과 쾌락을 위해 탤런트 A에게 다가가 임신시키고 ‘안녕, 잘가’라며 끝내는 남자는 최악이다.”며 “전처와 더이상 살 수 없다며 A에게 결혼을 요구한 쪽은 그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폭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커지자 코바야시 아나운서의 소속사측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소속사인 ‘센트 포스’는 “코바야시의 블로그를 삭제했다.”며 “블로그 재개는 아직 계획이 없으며 A도 연예 활동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폐쇄되기 전의 코바야시 요코 아나운서의 블로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