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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산 ‘마오타이주’ 1억 76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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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을 대표하는 명주(名酒)인 중국의 ‘마오타이주’(茅臺酒)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오타이주는 수수와 누룩을 이용해 만들며 알코올 도수는 약 55%인 중국의 대표 술이다.

지난 17일 마오타이주 최대 생산기업인 ‘구이저우마오타이그룹’(貴州茅臺集團)이 주최한 경매에는 1957년산, 1966년산 각 한 병과 홍콩반환기념 마오타이주까지 총 3병이 나와 애주가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중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1957년산 마오타이주는 최초가격 25만위안(약 320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했으며 광둥(廣東)성에서 온 한 사업가에 의해 138만위안(약 1억 7600만원)의 고가에 낙찰됐다.

경매 관계자는 “최근 가짜 마오타이주가 급증해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술은 대표 생산기업이 ‘진짜’임을 입증한데다 오래될수록 가치가 높은 명주의 장점 때문에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1966년산과 홍콩 반환기념 마오타이주는 각각 80만위안(약 1억원)과 25만위안(약 3200만원)에 낙찰되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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