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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컴 콘돔’ 뜨거운 논란 속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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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이름을 딴 콘돔이 큰 인기를 끌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한 피임기구 업체가 ‘베컴과 같이 정확히 넣을 수 있다’는 광고문구를 앞세운 ‘베컴 콘돔’을 시장에 내놓자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섹시한 마케팅이지만 문제는 이 제품의 출시 과정에서 베컴의 동의를 전혀 구하지 않았다는 것.

이 제품을 출시한 회사측은 “음은 비슷하지만 한자와 영어 표기가 달라 동의가 필요없는 전혀 별개의 상표”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베컴 팬들과 소속팀 LA갤럭시 팬들은 이 제품에 대해 “잘못된 마케팅 방법”이라고 비난하며 소송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중국인 팬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베컴에 대해 안좋은 인상을 갖게 될 것 같다.”며 “우리(팬)들은 그렇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 중국에서도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베컴의 에이전트 사이몬 올리베이라(Simon Oliveira)는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적인 상표”라며 무관함을 밝혔다.

사진=베컴 콘돔 (sports.to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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