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뉴스 등 미국 각 언론은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에서 다리가 5개 달린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 주위의 관심속에서 수술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느 고양이와 달리 몸의 왼쪽부분에 1개의 다리가 더 달린 고양이 ‘베이비 걸’(baby girl)은 얼마전 지역주민의 신고로 근처 동물센터에 옮겨지게 되었다.
베이비 걸은 야생적인 기질이 남아있으나 사람들에게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아 담당직원들로부터 사랑과 보살핌을 듬뿍 받고있다.
베이비 걸을 돌보고있는 크리스틴 라이스(Chrystin Rice)는 “수의사들이 고양이 몸에 기형적으로 달려있는 다리를 보고 굉장히 놀라워했다.”며 “검사결과 베이비 걸은 발가락 힘의 60%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각별한 보살핌속에 다리 부분을 보완하는 수술을 할 계획” 이라며 “왼쪽 뒷부분에 달린 다리를 제거하기보다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변형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이비 걸의 건강상태에 대해 물어오는 전화는 많다.”며 “그러나 정작 이 고양이를 대신 키우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아 걱정된다.”고 밝혔다.
사진=KDKA-TV· msn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