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최초 공개된 이 대관람차는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라고 불리며 최고 높이 165m의 거대함을 자랑한다.
이는 현재까지 가장 큰 대관람차로 알려진 영국의 ‘런던아이’보다 약 30m가량 더 크다.
특히 ‘싱가포르 플라이어’에 탑승하면 가까운 거리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 볼 수 있어 최대의 조망범위를 자랑한다.
각 개별 관람차(캡슐)는 높이 4mㆍ길이7m로 30명을 태울 수 있으며 매 시간당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
한 관계자는 “매년 약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00억원이 넘는 연간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탑승가격은 약 30달러(약 2만8000원)선으로 발렌타인데이를 맞는 커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로 기록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2009년 베이징에 세워질 207m 높이의 대관람차에 그 타이틀을 내 줄 예정이다.
사진=싱가포르 플라이어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