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차세대 우주망원경이 찍은 천체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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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광학천체망원경이 찍어낸 우주천체의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 BBC뉴스 온라인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쌍안우주망원경 LBT(Large Binocular Telescope)이 처음으로 수백만 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의 천체를 포착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LBT 이미지는 1억 200만 광년 떨어진 ‘NGC 2770’라는 이름의 나선성운으로 올 1월 11~12일에 찍혀 지난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아리조나(Arizona)의 그래햄 산(Mt. Graham)에 위치한 LBT는 지름 8.4m 크기의 반사경 2개를 사용, 허블우주망원경(주거울 지름 2.5m)보다 10배나 향상된 해상도로 세계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쌍안경 방식으로 우주 천체를 관측할 수 있어 반사경이 1개인 기존의 망원경보다 더 세밀한 형상을 보여줄 수 있다.

약 20년 전에 처음으로 시작된 LBT 기획에는 총 6천만 파운드(한화 약 1157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LBT의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 총책임자는 “LBT를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다.”며 “2개의 반사경이 빛의 양의 최대로 끌어 모아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우주망원경의 이미지들 중 최고를 것을 생산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BC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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